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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동생 마지막으로 귀여웠던 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3884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암니
추천 : 3
조회수 : 45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05 21:01:05
우리 동생이 혼자 삐져서 나 밥안먹어! 하고있을때였어
 
엄마가 나보고 동생 달래서 밥먹으러 오라고 하라는거야
 
그래서 벽에 들어갔는데 동생이 없는거야! 그래서 방안을 막 둘러봤더니
 
장롱하고 벽하고 빈틈사이에 쪼그려앉아서 눈물을 짜고있는거야 ㅋㅋㅋ
 
그래서 엄마가 너 밥먹으래했더니 오히려 나한테 화를 내는거있지
 
나는 화가나서 어떻하면 저 기집애를 엿먹이지 하고 고민하다가 한가지 아이디어를 냈음ㅋ
 
집에 송편이 한박스 있었는데 그걸 접시에 20개 정도 담고나서 갯수를 셌지 ㅋ
 
그다음에 방에 들어가서 떡을 2개씩 넣고 우걱우걱 맛있게 먹으면서
'소ㅇ편머글래? 맛있는데ㅎㅎ' 했더니
 
'아! 안먹는다고!!!'하는거야ㅋㅋ
 
그래서 니 대답은 이미 내 시나리오 대로다 했지 ㅋ
 
그리고 동생 발앞에다가 송편접시를 놓고는
 
'나 좀이따 와서 먹을거니깐 냅둬' 하고 한 10분정도 먹을까말까 고민할수있게 자리를 비워줫음 ㅋㅋ
 
그리고 다시 방에 들어가봤더니 똑같은자세로 쪼그려앉아서 송편에는 눈길도 안주는척하고있더라 ㅎㅎ
 
그래서 송편접시를 들고 송편을 하나하나 세고나서
 
'어? 송편이 ○개 모자란데ㅋㅋㅋㅋㅋ 먹었네 ㅋㅋㅋㅋ'  했음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지도 부끄럽고 웃긴지 눈물짜던 눈으로 실 웃음 ㅋㅋ
 
그리고는 '아! 나가라곸ㅋㅋ!!'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몇분후 나와서 내 욕하면서 밥먹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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