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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주의]이완구 새정치 논평
게시물ID : sisa_5745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ouseofcards
추천 : 4
조회수 : 57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07 15:30:40

이완구 후보자의 부적격한 언론관에 대해


이완구 후보자가 언론인들을 상대로 협박에 가까운 넋두리를 늘어놓은 것을 본 국민들이 혀를 차고 있다.


아무리 급하다고 할 말 못할 말을 가리지 못한다면 국무총리 후보자로서 부적격이다.


국무총리 후보자답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이런 비뚤어진 언론관을 갖고 어떻게 국무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을지 심각한 의문이 든다.


언론을 호주머니 속 공깃돌 취급을 하는 국무총리 후보자가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자리에 오른다면 갖가지 사건으로 땅에 떨어진 박근혜정부의 민주주의 지수는 더 곤두박질 칠 것이 뻔하다.


임명권자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각하’라는 시대에 동떨어진 극존칭을 쓰더니 이제 국무총리가 되기 위해 막말에 가까운 언행을 서슴지 않는 총리 후보자의 모습은 박근혜 정부의 면모 일신을 기대했던 국민들에게 큰 실망이다.


청문회 통과를 위한 심리적 기준선에 ‘미달’이며 국민 정서로 볼 때도 ‘낙제’에 가깝다.


그렇지 않아도 이완구 총리 후보자는 투기 광풍의 와중에 강남의 노른자위 땅만 골라 밟고 다니는 달인의 경지를 과시한 것은 물론이고 황제특강과 공직에서의 승승장구의 발판이 된 국보위 전력 등 과거 행적이 부적절 투성이다.


이완구 후보자는 또 이 후보자의 처남이 경기대에 재직하고 있던 때 같은 대학에서 총선 경력관리용으로 교수에 채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분명히 해명해야 한다.


상황이 이런데도 문제가 터지면 마치 식은 죽 먹듯이 넙죽넙죽 사과와 변명을 늘어놓더니, 급기야 언론에 대해 자신의 국무총리 인사청문에 협조하지 않으면 뒤탈이 있을 것이라고 큰소리를 치고 있으니 이런 총리 후보자의 뻔뻔한 처신에 누가 동의하겠는가.


이완구 후보자는 입에 발린 변명은 그만두고 자신의 거취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해볼 것을 촉구한다.


2015년 2월 7일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부대변인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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