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예비군가서 젠틀하게 좀 하자는데...
게시물ID : humorbest_5745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뒷둘라형
추천 : 63
조회수 : 5170회
댓글수 : 2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1/30 14:03:23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1/30 13:37:30

 

배배 꼬이신분이 있어서 내 썰좀.

 

여친은 있지만 음슴체로.

 

07년인가? 향방을 갔음.

 

근데 대학생 예비군하고 같이 받게 되었음.

 

그래서 m16을 받음.

 

사격장으로 올라가는데 내앞에 가는 대학생 예비군이 총을 일부러 질질 끌고감.

 

당연히 계단마다 철그럭철그럭 걸리면서 소리가 시끄럽게 남.

 

옆에 병장조교가 따라가면서

 

"선배님 총 끄시면 안되십니다. 선배님 총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애원조로 계속 하는데 쌩까고 지 친구랑 낄낄대면서 껄렁껄렁댐.

 

"선배님 총 들어주십시오!"

 

약간 짜증나고 열받은 말투였음.

 

그러자 그 껄렁패가,

 

"아이 신발 잘하면 한대 치겠다?응?응?"

 

"선배님 그게 아니고 말입니다, 뒤에 오는 선배님이 다치실수 있습니다"

 

"아 신발 한대치겠다고~~"

 

보는 나도 짜증나서 총을 뺐어버렸음.

 

"에이 신발 내가 들어줄게 올라가 아자씨"

 

순간 그 껄렁패는 뻘줌해지고 조교는

 

"선배님 저 주십쇼 제가 들겠습니다"

 

""되써되써 아자씨들 들기 싫으면 나줘 내가 다들어줄께!! 힘좋아!!"

 

다른 애들 ㅋㅋㅋ 거리고 그 껄렁패도 무안해져서

 

"줘요 아자씨 내가 들께"

 

"되써되써 다왔어~신발 총두 내가 다쏴줄게 쏘기 싫음 다가꼬와!

 

이거 돈주고 쏠라믄 열발에 2만원인데 왜 안쏜다는겨?!"

 

하면서 분위기 반전시킴.

 

쓰고나니 재미없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