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사겼던 남친들이 창피해요
지인들이 너 옛날에 누구랑 사겼었어?
이렇게 물어보면 창피해져서 목소리도 작게 해서 응.. 근데 별로 안 좋아했어. 그 얘긴 하지 말자
라고 말하게 되요
이제 고2인데, 중학교 때까지만 이성교제 같은거 해도 괜찮을 거 같다 생각하다가 고등학교 들어가서 학생이 이성교제하기엔 너무 이른 나이라 생각하고 공부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옛날 남친들이 다 얼굴도 별로였고.공부도 못 했었고, 몸도 별로 좋지도 않았고 성격은 그럭저럭 이었습니다.
영어 대 문자 소 문자 구분 못 하는 정도로..무식했습니다
제가 너무 이상한 거 겠죠 학벌 얼굴 이런 거 저런 거 따지는 저도 한심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적어봤어요
그렇지만 옛날 일 생각해보면 너무 창피하고 그런 애들과 사귀고 좋아한다는 말까지 했다니 제가 너무 한심해 보이고..
지인들한테 털어놓면 이상하게 볼 까봐 ..
저만 그런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