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162에 과체중입니다.
3월말쯤 스쿼시를 배우다 일주일만에 팔이 나가고 헬스(다리/런닝)만 하다가 다시 일주일만에 감기에 된통걸려서 3주를 쉬었어요.
그리고 다시 헬스만 시작한지 2달이 넘어가네요.
-7키로 정도 빠졌고 저저번주에는 -9까지 찍었으나 아침에 잰거라 패스하고 그냥 -7이라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저번주는 마법 + 두통크리로 월요일 하루가고 쭉 쉬었구요 이번주는 5일 내내 갔는데 몸무게가 자꾸 증가하네요 ㅠㅠ
앞자리만 바뀌어도 살것같은데 앞자리는 커녕 이건 뭐 말로만 듣던 정체기 인가요 ㅠㅠ
몸무게가 왔다갔다 하면 몰라도 평소와는 다르게 일관성 있게 증가중이네요. 항상 같은시간 같은 조건에서 재는데..
눈바디는 빠진 것 같은데 몸무게가 이러니까 눈이 기분 좋으라고 착시현상 보여주고 있는 것 같네요.
보통 워밍업 15분 - 근력 40분 - 유산소 30-40분 하구요.
근력은 아직 초보라 잘 몰라서 이틀에 상하 나눠서 하고 복근은 매일합니다.
하체는 스쿼트 빈봉/ 워킹런지/ 그밖에 다리 운동기구 앉아서 다리 드는거, 엎드려서 드는거 하구요
상체는 빈봉으로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그 외 아령들고 벽에 붙어있는 그림보면서 이것저것 하구요.
벤치프레스는 사람이 많은지라 아직 얼굴에 철판이 덜 깔려서 잘 못하겠더라구요.
이번에 일주일정도 쉬고 런닝머신도 원래 6.5정도로 걸었는데 인터벌로 뛰구요, 물도 3배는 더 마시고 있습니다.
몸무게에 신경쓰지말고 그냥 하던대로 계속 하면 빠질까요..
운동을 더 늘리면 다음날 출근에 지장이 있을 것 같고..(지금도 다음날 너무 힘들어서 ㅠㅠ)
왠만하면 길게 안쉬고 계속 빨빨거리면서 하는데 그냥저냥 참 속상하네요.
헬스장이 동네헬스장이라 pt권유는 안하는데 트레이너가 가끔 다른사람pt해주면서 흘깃흘깃 쳐다보면 괜히 부끄럽고 ㅠㅠ
혼자 삽질하고있는 것 같고.. 몸무게를 멀리하려고 줄자사러갔더니 줄자는 안판다 그러고 ㅠㅠㅠㅠㅠㅠ
그냥저냥 참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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