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랑..
쌈밥집을 갔어요..
그런데, 밥을 고봉밥으로 주는거에요..
고기도 어찌나 양이 많던지..ㅠ.ㅠ.
저는 소식가라서..양이..매우적거든요..
배꽉꽉차게..먹었는대도..
밥 반공기밖에..못먹고..힘들어했는데요..
그때 친구가..자기밥이랑..자기고기..다먹고..
저보고 다 먹은거냐고..
물어보더니..
자기는 아직, 배가 덜부르다면서..
제꺼까지..
다먹어주네요..
제가 깨끗이 덜어먹긴 했지만..
너무 고맙더라고요..
양이 적었던 저는..
항상 남기는거 싫기도 하고,
맛있게 만들어주신 음식점사장님께..
죄송할때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항상 음식점에서..
밥다먹고, 잘 먹었습니다..
인사하고 갔었거든요..
오늘 친구가 너무 고마웠던거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