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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편의점에 배고파서 도시락 사러가다 사고 목격한 썰
게시물ID : car_28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u_e_io
추천 : 1
조회수 : 174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7/06 02:40:42
1.png


엌ㅋㅋ 눈 앞에서 사고나서 깜놀했네요.
관악구 미성동(신림동) 신림역에서 난곡사거리 가기 직전 남부순환로 횡단보도에서 제목대로 배가 갑자기 고파서 오전 2시정도(?)즈음에 길 건너 GS25편의점 갔는데 사고 목격 ㄷㄷ
핸드폰하면서 신호등 대기타는데 부웅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봤더니 저~~멀리에서 차 한대가 달려오고 있음.
그때까진 별 관심없어서 다시 핸드폰 보는데 갑자기 쾅하는 소리와 함께 차량 부품 떨어지는 소리가 막 들림 ㄷㄷ
보니까 횡단보도 중간에 신호등이랑 보행자 보호하는 판같은게 있는데 암튼 그 쪽에 박아서 SUV차량 거의 반파. 신호등같은게 범퍼 반을 파고 들었음.
범퍼 부품이 차선에 떨어져 나가서 차들이 부품 밟으면서 막 지나가고 ㅋㅋㅋ
제가 사진에 우진빌딩이라고 적힌 곳 앞에서 대기했는데 제 앞 살짝 지나서 주황색 택시가 한대 서더니 택시 아저씨 내림.
사고난 아저씨도 5-60대 중년 아저씨같이 보였는데 어두워서 확실히 구별은 안되고 당황해있는데 택시 아저씨가 "아저씨! 괜찮아요?" 할줄 알았는데 "아저씨! 술 마셨어요?"라고 하니까 사고난 아저씨가 "예, !@#!@&$@#"라고 함ㅋㅋ예라는 소리는 확실히 들었는데 그 외는 차소리때문에 잘 못들음. 택시 아저씨랑 대화하는데 그 중간에 횡단보도 신호 떨어져서 건너면서 주위에 떨어진 범퍼 부품들 주워서 중간 횡단보도 안전지대에 내려놓고 편의점 갔다가 나왔는데 역시나 벌써 견인차가 와있고 견인하는 아저씨가 사고차량 주인을 찾는데 없음. 쾅소리에 놀라서 나왔던 사람들은 도망갔나보다라고 함. 반대편 택시있던 곳 보니까 택시가 사라지고 없음.
다시 집갈려고 기다리니까 경찰차가 옴. 지금 편의점에서 도시락 까먹으면서 글씀 이상. 사고난 사진같은건 안찍었음. 배 부르니까 잠이나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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