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거짓말을 하는거같네요

일요일 저녁6시쯤에 문자를 하니깐 새언니 만난다고 나왔다고하더라고요

전화를 하니 안받고 나중에 문자로 배터리가 없어서 못받는다고 들어가면 전화준다고하네요

기다리다 12시쯤에 전화와서 들어왔다하길래 이상하긴했지만
(새언니랑 갓난아이조카랑 친척오빠랑 3명이서 12시까지 술마신다는게 무엇보다
갓난아이가 있는데 12시까지 술마시고있었다는것 부터 이해는 안갔지만....)

그땐 별대수롭지 않게생각하고 넘겼는데

여친집에 몇일전 놀러갔다 컴터를 봤는데 못보던 파일받는 사이트가 깔려있더군요

거기서받은 예능프로 파일이랑 여친은 따로받는 사이트가있는데 이런게 깔려있어서 이상해서

언제깔린지봤더니 친척언니만났다는 그날 9시에 파일이깔려있더라고요

그날은 밖에서 친척언니랑 밥먹는다고 나가있었는데 

혼자사는집에 누가 들어와서 예능프로 파일받고 보고나갔다는 얘기인데 말이안되자나요..;;;

집에서 누구랑 같이 술마시고 파일받은거 같이보고있던거같은데..

모르는일이라고 그게 왜깔린지도 모르겠다며 모르는척하네요...;;

오늘도 핸폰 배터리가없다하고 전화꺼놓고 일끝나면 전화한다더만 아직까지 전화꺼놓고 연락이없네요

참고로 지금 여친은 집에있는데 아직까지 폰을 꺼놓은거보면...

제가 의심이 많은건가요 아님 제가생각하고있는게 맞는건가요...?

님들은 어떡해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