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이달 16일 출시를 앞둔 소형 SUV 스포티지R 새 모델 '더 뉴 스포티지R'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 15일까지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할 수 있다. 사전계약 고객에게 차량용 냉·온장고 또는 휴가비 10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 뉴 스포티지R은 내외관 모두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꿨다. 외관은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안개등,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을 장착했다. 내부에는 4.2인치 칼라 TFT LCD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적용했다.

기본 모델인 럭셔리의 경우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2열 에어벤트 ▲2열 시트백 조절 기능 ▲컵홀더, 센터페시아 하단의 무드램프 ▲1열 소프트폼 도어 어퍼트림 등 편의사양이 추가됐다. 

주요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운전석 파워시트 ▲슈퍼비전 클러스터(칼라 TFT-LCD) ▲동승석 통풍시트 ▲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플렉스 스티어 등이 추가됐다.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는 ▲고급형 오디오 ▲후방카메라 ▲전방 주차보조시스템 ▲전자식 룸미러(ECM) ▲자동요금 징수시스템(ETCS) 등의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또한 선택품목인 신형 네비게이션의 가격을 기존 165만원에서 80만원이 인하된 85만원으로 책정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동승자를 배려하는 착한 편의사양과 다양한 안전사양이 적용됐지만 가격인상은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더 뉴 스포티지R의 판매가격은 ▲2.0 디젤 2WD 럭셔리 2050만~2220만원 ▲트랜디 2380만원 ▲프레스티지 2565만원 ▲노블레스 2775만원 ▲ 2.0 가솔린 세타Ⅱ 터보 2WD 럭서리 2125만원▲ 2.0 가솔린 세타Ⅱ 터보 2WD 트렌디 2325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