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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575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ellichor★
추천 : 6
조회수 : 1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31 00:43:27
물에 발을 올린다
내 두 발은 잠기지 않으니
물을 밟는다
海霧 속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간다
이마에 난 잔털에 이슬이 맺힌다
바다는 고요하지 않다
그곳에 버려진 이들은
생의 고통을 말하고
죽음의 허무함을 하소연한다
바짝 마른 입술을 떼어
그들을 기리는 노래를 천천히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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