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모님 안계신다고 친구를 데려와서 재우겠다는데...
제가 안된다고 그러고 엄마 아빠한테 전화를 했더니 자기보고 어쩌라고 그러네요
그냥 재우래요 뭐 어떻냐고 여자있는 집에 모르는 남자애가 들어와서 잔다는데.
솔직히 누나가 있으면 친구데려와서 재우면 안되는거 아니에요?
동생이 좀 방황해서 밖에서 방화사건 전과도 있고 좀 그래요
그럼 친구들도 거의 날라리인 건데... 집에 있을수가 없네요
차라리 PC방가서 밤을 새겠다 그러니까
엄마는 나몰라라 하고 아빠는 PC방에 있는 남정네들이 더 위험하지 않녜요
제 생각엔 CCTV있는 PC방이 더 안전할 것 같은데;;
전 제가 이상한건지 부모님이 이상한건지 알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