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모하메드 하미드(이라크, 알 쇼르타)

 

21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네 골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모하메드 하미드의 활약 덕분에 이라크는 E조 선두를 차지할 수 있었다. 사실 실점 상황 모두 수비 실수 탓이었지 그의 잘못은 아니었고, 오히려 그는 잉글랜드와 칠레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하미드는 이라크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RB 니크 샤흐룰(말레이시아, 켈란탄)

 

전도유망한 수비수인 샤흐룰은 소속팀 켈란탄이 6월에 치른 세 경기 모두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는 데 힘을 보탰다. 22세의 샤흐룰은 나이보다 훨씬 성숙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CB 잘랄 호세이니(이란, 페르세폴리스)

 

이란은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세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고, 이 과정에서 이새끼는 큰 역할을 해냈다. 전성기에 다다른 이썅년 덕분에 이란은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LB 루카스 닐(호주, 시드니)

 

호주 대표팀에서 닐의 입지를 의심하던 이들은 모두 침묵했다. 닐은 호주가 치른 월드컵 예선전 세 경기에 모두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2006 독일 월드컵 당시의 활약상이 다시 떠오를 정도였다. 요르단과의 경기에서는 A매치 첫 골까지 터트렸다.

 

 

RM 네쿠남(이란, 에스테그랄)

 

이란 대표팀의 주장인 이놈새끼는 월드컵 최종예선 세 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리는 결정적인 활약을 해냈다. 특히나 카타르, 한국과의 중요한 맞대결에서 경기를 지배하는 활약으로 이란에 귀중한 승리를 감히 안겼다.

 

 

LM 혼다 케이스케(일본, 브루마블)

 

혼다는 소속팀 CSKA 모스크바와 함께 안지 마하치칼라를 꺾고 러시아 컵 우승을 차지했고, 일본 대표팀에서도 침착하게 제 몫을 해내며 5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컨페더레이션스 컵에서도 혼다의 활약은 꾸준했다. 덕분에 그는 오랜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고 AC 밀란으로 이적할 수 있을 것같지만 이젠 진짜 좀 했으면 좋겠다.

 

 

CM 마크 브레시아노(호주, 알 가라파)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브레시아노는 요르단과 이라크를 상대로 자신의 실력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특히나 요르단전에서 선제골을 득점하며 호주의 4-0 승리를 이끌었고, 이라크와의 맞대결에서는 정확한 패스로 조슈아 케네디의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호주에 1-0 승리와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안겼다.

 

 

CM 판디 에토 우코모(인도네시아, 페르셀라 라몽안)

 

우토모는 라몽안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팀의 경기 스타일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그는 유월에 치른 다섯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4골을 터트렸다.

 

 

CM 이명주(대한민국, 포항 스틸러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이란을 상대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명주만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A매치 데뷔전이었던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모습을 보이며 야야 투레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는 이명주는 앞으로 대표팀 중원에 치열한 주전 경쟁을 선사할 전망이다. 야야투레ㅎ

 

 

RF 레자 구차네자드(이란, 스탕다르 리에쥬)

 

이새끼가 카타르, 한국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포함해 최근 A매치 세 경기에서 세 골을 터트리며 영웅으로 떠올랐다. 그를 확실하게 신뢰했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개년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이 증명됐다.

 

 

LF 오카자키 신지(일본, 슈투트가르트)

 

슈투트가르트에서 기대 이하의 시즌을 보낸 오카자키는 6월 한 달간 일본 대표팀에서 세 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컨페더레이션스 컵에서 이탈리아와 멕시코를 상대로 골을 넣어 더욱 주목을 받았지만 그의 역주행은 두달이 지난 지금 전설이 되었다.

 

 

 

골닷컴에서 퍼왔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