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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다케시마 발언
게시물ID : humorbest_5751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엘시드
추천 : 48
조회수 : 5538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2/01 13:03:39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2/01 12:46:45

▷ 질문: 노무현 대통령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2002년 월드컵 공동 개최 이후 양국간에 일본과 한국에 특히 스포츠, 문화교류가 많이 활발해 졌다. 다만 그 한편에 정치적인 문제, 역사인식 문제, 야스쿠니 문제, 다케시마 문제 등 여러 현안이 남아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에 대한 지금 현 시점의 인식 그리고 이런 장벽을 어떻게 메워나갈 것인지 그것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 생각대로 솔직히 모든 것을 내놓고 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너무 솔직하게 때로는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이 아무런 소득이 없고 분위기만 나쁘게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 한국에는 혼삿날 그런 장삿말하지 않는다 이런 속담이 있는데 좋은 날은 되도록 이면 좋은 말만 하자는 그런 뜻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케시마 문제에 관해서는 좀 적당하게 얘기하고 넘어가고 역사문제에 관해서는 그래도 좀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독도문제에 관해서는 우리 한국 정부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이런 자리에서 재론할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 재론하지 않겠다 이런 정도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역사문제 과거사 문제에 관해서는 그동안에 공식적인 회담과 협정도 있고 또 그밖에 정부간에 공식적인 대화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본 정부의 사과도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그리고 98년도에 김대중 대통령께서 일본을 방문하셨을 때 新한일 파트너십 선언을 했었습니다. 그 이후 우리로서는 과거사 문제를 정부로서는 과거사 문제를 새로운 전기가 마련돼서 정부간에 새로운 어떤 합의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지 않는 한 공식적으로 제기하거나 또 쟁점화하는 것을 가급적이면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과거사 문제가 말끔하게 해결됐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는 것이 아니라 이제 한일간에 새로운 미래, 그리고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계속해서 서로 논쟁하고 또 양국의 국민들의 감정을 자극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입니다.

정부가 공식적인 입장으로 공식적으로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다하더라도 한국에서 정치하는 사람 모두가 각기 자기의 판단을 가지고 있고 때로는 공사석에서 과거사 문제에 대한 표현을 하는 일은 그것은 가끔 있을 수밖에 없는 일이고 또한 우리 많은 국민들은 아직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한일간의 과거사 문제는 실로 아주 오래 전의 일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과거사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도 이제는 과거사 그 자체 문제보다도 과거사에 대한 해결과정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때 역사교과서 문제가 크게 쟁점화됐고 그것이 한일간에 한일학자들간에 공동연구기구가 만들어져서 공동연구를 지금 진행하고 있지만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독일과 프랑스간 독일과 폴란드간에는 아주 정부까지 참여하고 민간학자들 사이에서 연구를 통해서 역사 자체 아니라 역사교육의 방침에 관해서 합의를 이루어내서 두 나라 사이의 역사 문제가 독·불 사이, 독·폴란드 사이에는 역사교과서 문제는 이미 다 해결이 됐습니다.

야스쿠니 신사참배 문제에 관해서는 이전 일본 총리 시절에 일본 정부가 대체 참배시설을 만드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이렇게 약속한 바가 있습니다. 어떤 이런 여러 가지 역사적 사실 역사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관해서 아직 우리 많은 한국 국민들 가슴에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있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에 관해서는 일본 정부 또는 일본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이 더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저는 일본과 일본 국민 내부에서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에 관해서 합리적인 좋은 지혜가 나오기를 바랍니다.

한국이 그러나 반대로 한국이 이 문제를 한국정부가 계속해서 반복해서 이 문제를 계속 거론했을 때 일본 국민들이 느끼기에는 그동안에 여러 차례 사과했는데 도대체 사과를 몇 번해야 되느냐는 반감이 생길 수도 있고 또 그럼으로 양국 국민의 정서가 그와 같이 서로 다른 한 양국정부도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떤 결정을 내리기가 어떤 합의를 이루기가 어렵기 때문에 공식의제로나 공식쟁점으로는 제 임기동안에는 제기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해결돼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부가 공식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제 인식입니다. 저는 양국 국민들간에 활발한 민간교류를 통해서 이와 같은 인식의 폭이 서로 좋아지고 그래서 어떤 해결의 방침이 나와서 국민들의 공감대가 높아지면 그것을 토대로 해서 양국 정부가 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1. 저 자리는 양국정상기자회견. 바로 옆에 고이즈미 있었지. 

2. 애초에 기자의 질문이 "다케시마 문제" 라고 들어옴.

3. 노무현의 최초 언급은 "다케시마 문제"였으나 이후 "독도 문제"로 사용




찌라시 쓰레기 언론사들이 지들이 필요한 부분만 딱 잘라서 교묘하게 악의적으로 이용해먹는거에 낚이지 맙시다.

정말 어이가 없네요. 쓰레기같이 조작을 하는 언론도, 거기에 낚여서 노무현 까는 멍청이들도.

참으로 웃기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전체를 보면 뻔히 알 수 있는건데....

경제력만 조금 괜찮을 뿐이지 우리나라의 의식수준은 차드, 수단, 우간다같은 아프리카의 나라만 한 것 같네요.  

언론의 왜곡보도에 낚이고, 아버지의 잘못을 전혀 인정 안하는 독재자의 딸래미가 대통령 선거에 나오고 말이죠.

차라리 리비아가 우리나라보다 더 나을 수도 있겠네요. 그들은 독재자들을 자신들의 손으로 죽였으니까요.

우리나라도 차라리 그렇게 되었더라면 지금 이 쓰레기같은 의식수준도 없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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