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회 | 기성용 SNS 논란에 대해 드리는 글
저는 적지 않은 두려움을 가지고 글을 썼고 기성용 선수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IB스포츠 측에서는 제 칼럼이 공개되자마자 저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사칭 계정이다. 이미 기성용 선수와도 통화를 했다. 당장 글을 내리지 않으면 법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겁을 줬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도 제 의견에 힘을 보태준 많은 이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표팀의 파벌 문제와 흔들리는 위계질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뒤에서 도와준 분들이 없었다면 아마 저는 거대 매니지먼트사를 상대로 이렇게 큰 용기를 내지 못했을 겁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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