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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서 미팅할래? 공장가서 미싱할래?
게시물ID : sisa_5751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UCIOUS
추천 : 3
조회수 : 123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2/09 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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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디자인 업체, 노트 표지에 학력·성차별 부추기는 문구 넣어
“잘못된 사회인식 조장 우려” 인권단체들, 인권위에 진정


한 문구업체가 학력·성차별을 부추기고 노동자를 비하하는 광고 문구로 상품을 판매했다는 이유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당했다.

‘학벌 없는 사회 광주시민모임’ 등 광주의 4개 인권단체는 위와 같은 내용이 적힌 학용품의 판매를 금지하는 시정 조처를 국가인권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에 요구했다고 9일 밝혔다.

한글 디자인 용품을 판매하는 ‘반8’은 최근 ‘성공해 Boy 스프링 노트’를 출시해 판매중이다. 이 노트 표지엔 “대학 가서 미팅할래? 공장 가서 미싱할래?” “열공해서 성공하면 여자들이 매달린다” 등의 글이 적혀있다. ‘남학생용’ 뒷표지엔 “줄서세요 ○○님아”, ‘여학생용’ 뒷표지엔 “기다려요 ○○오빠”라고 적혀있다. 반8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빈 칸에 사람 이름을 직접 써넣고 “원하는 것이 있다면 노력해서 쟁취하세요”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다른 노트의 표지엔 “10분만 더 공부하면 아내의 얼굴이 바뀐다” “10분만 더 공부하면 남편의 직업이 바뀐다” “니 얼굴이면 공부 레알 열심히 해야 해!”라고 적혀 있다.

인권단체들은 이 상품 속 문구들이 ‘시민적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과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명시된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심각하게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고 편견과 부정적 평판을 조장, 확산시켜 공공질서와 공공복리를 심히 저해한 인권침해이자 차별”이라는 말이다. 구체적으론 “10분만 더 공부하면 학력과 학벌에 의해 더 우월한 사회적 지위, 정치적 지위와 경제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차별적 내용이며 직업에 귀천이 있다는 경제적 신분에 의한 차별을 당연시 하는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77501.html
나머지 내용은 들어가서 보시면 됩니다.



아버지, 어머니 모두 공장 노동자이십니다. 아, 어머니는 요즘들어 몸이 힘드셔서 일을 그만두셨지만요.

그래선지 저런식의 공부자극법을 볼때마다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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