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무협 드라마를 좋아하는 계기가 된 드라마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김용 원작이고 제가 본 것은 2001년 판입니다.
특히 각 배우 분들이 배역에 매우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츤데레 임영영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신 허청, 나이가 꽤 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웃을 때 정말 아름다우신 배우입니다.
(허청이 나온 영화 중 '진송' 추천합니다.)
영호충 역의 이아붕 역시 매력이 넘치는 배우입니다. 능청스러운 대사형, 영호충에 딱 어울리는 배우입니다.
그리고 불쌍한 임평지와 악불군 역을 맡으신 배우들도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십니다.
2001 소오강호는 DVD를 사놓고 가끔 생각날 떄마다 보는 드라마입니다. 지금까지 한 6번은 본 것 같습니다. ㅎㅎ
잠시 딴 애기로, 이 드라마를 시작으로 신조협려, 사조영웅전(이아붕이 곽정으로 나옵니다. )을 봤는데 모두 강추합니다.
신조협려에서는 고모, 유역비의 매력이 넘쳐납니다.
비록 나온지는 다들 꽤 지난 드라마이지만 몇 번이고 다시 볼만큼 매력이 넘치는 무협 드라마입니다.
혹시 안보신 분들이 있으시면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