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입니다..
7년간 사귄 여자가 있어요.. 결혼을 약속했고.. 상견례도 다음달에 하기로 한...
9년전에 알게됐고.. 서로 호감을 갖다가 흐지부지하게 되면서 (그 때 제가 용기가 없었죠..)
여자는 제가 알던 형이랑 사귀게 됐고.. 저는 그 여자랑 젤 친한 친구랑 사귀게됐어요..
그러다가 그 형이 외국을 가게 되면서 여자는 헤어지게 되고, 저도 이 여자를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강해서인지 그 친구랑 헤어졌었죠..
근데 여자가 갑자기 외국을 다녀온다더군요... 외국간 그 놈이 돈을 빌려가고 튀었다면서..
기다렸습니다.. 여자가 돌아오기를.. 그리고 다시 돌아왔고.. 결국 우리 둘은 이어지게 되었죠..
그리고.. 서로 사랑하며.. 처음 잠자리를 갖게 되던날.. 여친이 울면서
내가 처음이 아니라 미안하다고..
그 알던 형한테 강간을 당했다고.. 원하지 않았는데 억지로 당했다고...
저도 같이 울면서... 괜찮다고.. 내가 지켜주겠다고.. 너의 마지막이 되겠다고.. 말했어요..
그뒤로.. 시간이 지나며 사랑을 키워나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