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1.kr/articles/?2088620
대한민국어버이연합, 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부모 연합(교학연) 등 시민단체들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새정치민주연합 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새 당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어버인연합 등은 "문재인 대표는 당대표 선출 직후 '박근혜 정부와 전면전을 선포하겠다'고 했는데 언제 새정치민주연합이 박 대통령과 정부가 경제살리기에 나설 수 있도록 도와준 적이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문 대표가 진정으로 국민 통합을 원한다면 대한민국 정부를 향해 선전포고 할 것이 아니라 북한을 향해 선전포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북한 인권법의 개정을 추진하고 북한의 도발행위를 멈추라는 강력한 선전포고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문 대표에게 친노 그룹을 형성하고 친노 패권주의로 야당의 명예와 위신을 추락시킨 책임도 있다" 면서 "지난 9일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 묘소에 참배를 했지만 이는 얄팍한 물타기 전략"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