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여학생이에요

제목을 보면 짐작하셨겠지만
전 생리불순입니다.

생리통이 심하거나 매달 하는게 귀찮은 아이들은 절 부러워하지요
건강하다는 건 행복한 거랍니다-_-;;


누군 8월달에 호르몬맞고 한게 마지막이었어요..
그리고 어제 하더라구요
8월달에 했으니 거의 7개월만이네.. 미칠것같아요

게다가 이번엔 양도 안많아... 평소같으면 3~4개월에 한번씩 막 퍼부었는데
그리고 꼭 중요한 날에 두번째날이 찾아오지요

예를 들면 외고 입학시험, 수학여행, 축제, 각종 내신시험 등등...
-_-;;


산부인과 지난 여름에 갔다왔거든요
그때 처음으로 초음파검사 해봤는데...
몸에는 별 이상이 없대요. 근데............

호르몬 주사 놔주더라구요. 영수증 봤는데 주사 쪼그만거 한방에 3만원-_-;;
그리고 약국가서 처방을받는데

뭐? 나보고 피임약을 먹으라고!?!??!?!?!??!?!?!!?!?!
알고봤더니 피임약 생리주기 일정하게 맞출때 먹는다고도 하고 뭐 그런데
몸에 안좋잖아요-_-;;;;;;; 피임약에 요일 써있는거 처음알았네...


그리고 다 먹고나니까 한번 하고
그뒤로 7개월동안 무소식이더니 어제 터졌네요

초6때 처음 했었는데.. 그땐 꼬박꼬박 했었어요
근데 점점 2달, 3달... 이렇게 늘어나고
중학교 3학년땐 3~4개월에 한번씩 하고
고등학교 들어와서 4달에 한번씩 하더니 이번엔 7달 -_-;;;;


여러분은 몇일 주기로 하시나요? 28일? 30일?

전 반년이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