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참 놀라운 것 같습니다.
실제 존재하리라 믿겨지지 않는 이 긴 튜브 모양의 구름은 호주 카펜타리아 만에서 사진가 믹 페트로프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모닝 글로리'라고도 불리는 이 구름은 고도 2000 미터 상공에서 약 1000 킬로미터까지 펼친다고 합니다.
'모닝 글로리'는 습하고 차가운 공기가 고도가 올라갈 수록 기온이 올라가는 비정상 대기층이 습하고 차가운 공기와 만났을 때 형성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행기가 이 구름을 통과할 때는 기체 흔들림이 굉장히 심하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