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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5756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소년Ω
추천 : 87
조회수 : 19577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2/02 11:01:04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2/02 09:39:12
혼란스럽고 찝찝함
이틀전에있었던일임
일하는곳이 업무상 공사가필요했음 근데 화장실을 박살낸거임 보수공사... 별문제없다생각한게화근임 오전에 소변통이 조금씩차오른다는걸 일하느라 내보내야한다는 필요성을 크게느끼지못함 그게 오후업무까지하고 마무리짓고 퇴근하려는도중 신호가 터짐
옛날에 신호등에서 엄마손잡고 오줌마려운거 참는다고방방뛰는거랑은차원이틀렸음 쥐어잡으면금방나올거같으니 발을동동굴릴정도?
허엏 이런소리내면서 머리속은백지장이고 화장실찾아봄 당연없고 일하는곳에서 500미터가량떨어진공중화장실생각이났음 달려가기엔급박또급박했고.. 울고싶었음 사장님께 오줌마려워서일찍퇴근할께요 할수도없고 미치는거임 결국 직원들흡연하는곳 은엄페가능한곳찾아내서 바지에손을댔음 어엏 닿자마자 포풍 입구개방 아직 지퍼못내림..
세상에 내나이 22살에 이런일ㄴ이
바지는점점 일반검정양복바지에서 리얼블랙진으로 변해갔음 지퍼내리고 팬티내리는동시에 파워분출 제어불가능으로 손에도막 묻음 시바... 22살에 바지에 오줌을 지린거임! 직원들담배탐이라 도중에끊고 반대방향으로돌아 개인케비닛있는곳까지달림 예전마라톤할때 체육복두길졸라잘했다하고 막 나스스로칭찬도하고 근데오줌은아니지하고욕도하고 정신없이 갈아입고 사장님께가서 오늘운동도하고 뒷정리 문단속다하겠습니다하니 은쾌히허락 ㅋㅋㅋㅋ시발 선후배할것없이 좋쿠나
불금에이런일이하면서 퇴근함 나혼자 청소다하고 씁슬하게앉아서 폰좀만지다가 오줌지린바지와팬티를가방에넣고갈준비하려는찰나 말은나눈적없는데 자주자주얼굴보는 여성분이 오는거임 ㅋㅋㅋㅋㅋ 소문많이들었다나? 와 나나름성실하고 사람좋다고소문난거임 서로이야기나누고 어쩌다보니 호감이생겼나 이런적별로없어서 글로표현못하겠음 ㅋㅋㅋ 오줌에 페로몬이 가득하다는건 사실인듯 그렇게 어제 저녁약속잡히고 담주에만나서 또놀거임 물론 애인까진아니지만 나에게 여자인친구가생김! 오줌싼날에 시바 ㅋㅋㅋㅋ 지금 세탁소에 지린바지찾으러가는도중에 쓰는중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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