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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애밋의 맨탈을 보여주는 인터뷰
게시물ID : basketball_57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5
조회수 : 103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2/18 10:27:36
추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후 에밋의 활약상 뒷이야기를 전했다. 추 감독은 “에밋을 지켜보면서 깜짝 놀랄 때가 많다. 시즌 중에 하루씩 선수단에 외박을 주는데, 그는 코트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며 “리그 경험도 많고, 나이도 30대 중반인데 신인처럼 경기를 준비한다. 정말 대단하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경기에서 진 다음날이면 훈련 코트에 가장 먼저 나온다. ‘왜 이렇게 빨리 나왔어’라고 물어보면 ‘어제 졌잖아요’라고 답하더라. 놀라울 따름”이라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KCC 관계자 역시 “회식 자리에서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잘 놀 수가 없다. 그런데 그때뿐”이라며 “대부분 외국인선수가 나가서 놀기 좋아하는데, 그는 숙소랑 코트만 왔다갔다한다. 정말 성실한 친구”라고 칭찬했다. 


 추 감독이 에밋을 치켜세우는 이유는 농구 실력뿐만이 아니다. 추 감독은 “함께 농구를 한 외국인 선수 둘을 꼽자면 찰스 민렌드와 에밋이다. 그 중에서도 단연 에밋이 최고”라며 “친화력이 최고다.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단과 너무 잘 어울린다.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람을 끌어 모은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연승을 달리면서 구단에서 에밋에게 어떻게 격려를 해줄까 고민을 했는데, 그가 그러더라. ‘악수 한 번이면 만족한다’다고. 보너스 달라고 조르는 몇몇 외국인 선수와는 차원이 다른 선수”라고 극찬했다. 하승진도 “시즌 결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국내 선수에게 MVP를 주는 관례를 깨고 에밋이 받아야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만큼 에밋은 KCC의 복덩이다.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kbl/news/read.nhn?oid=396&aid=000037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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