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에 자주 접속하는 보수 성향의 사람들이 모인 역사 카페가 있습니다.
멤버수는 1만 명이 넘지요.
대한민국의 정치 현실에 대해서 나름 쓴소리도 많이 합니다.
지금 집권하고 있는 박통도 까지요.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분들이 모인 곳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뭐라고 했냐면 '이번 nll 사건, 새누리당의 전략적 패배다.' 라고 짧고 굵은 멘트를 남겨주셨습니다.
솔직히 보세요.
강용석씨도 보수 성향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 '박근혜의 남자' 라고 하고 다니는데, 그 사람도 그러지 않았습니까?
'노통은 nll 포기 발언한 적 없다.'
이제 답은 나왔습니다.
아무리 제가 봐도 포기 발언은 없는데 말이죠?
하지만 아직도 '노통은 nll 포기 발언을 했다.' 라고 우기는 새누리당, 그리고 일베를 보노라면...
대한민국 보수의 현실은 아직도 어둡다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까워서 이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일베에 올렸는데, 비추천만 굉장히 많이 받았더군요(그 쪽 동네는 비추천을 민주화라는 개념으로 쓴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