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미국 911에 테러 장난전화 건 놈
게시물ID : sisa_4123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lN
추천 : 4
조회수 : 7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7/07 17:21:44
92ed5029f76b5ed86320b5bcad22bdf3.jpg
41d25f12e49147de8d0fd691abbb107b.png
b1d7705926bdf2a921f4063e879689d1.png
a0ae2f548dce5a6391c0867f0f82932f.png


미국 뉴저지 911 신고센터에 전화를 걸어 미국의 한 고교에 총기난사를 하겠다고 장난을 친 한국 거주 이모(19) 씨가 미국에 송환되는 일은 면하게 됐다.

미국 뉴저지 워렌카운티 검찰과 경찰은 2일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이씨가 한국 검찰에 기소된 상태로 한국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과 1만5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지에서 합당한 처벌을 받는 만큼 미국에 송환요청을 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 회견은 미국의 주요 언론이 모두 모인 가운데, 용의자 이 씨의 대형 얼굴 사진이 걸린 채 진행됐다.

이씨는 지난해 3월 26일 전북 전주시 자신의 집에서 뉴저지 911 신고센터로 전화를 걸어 “해커츠 고교 학생들에게 갖고 있는 AK 총기로 난사하겠다”고 협박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해 4월 3일에는 뉴욕시경(NYPD)에 같은 방식으로 “내 아들을 죽였다. 당신과 가족도 곧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은 “이씨가 당시 911 근무자와 1시간 정도 통화하며 특정한 소녀를 거명하며 살해 위협을 했다”며 “전화에서 이씨는 자신을 ‘케빈 맥고운’이라고 소개했으며 헤어진 여자친구에 대해 이야기하는가 하면 팝송을 흥얼거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씨의 장난전화로 해커츠타운 고교는 물론 인근 지역의 6개 초·중·고·대학교가 4시간 동안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미국 당국은 국토안보부와 FBI등 특수기관의 도움을 받아 전화의 IP주소를 추적했으며, 이후 한국경찰청의 도움으로 용의자를 체포했다. 

한편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미국 일대 피자가게에 20여 회, 관공서에 10여 회 등 장난 전화를 걸었다"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으휴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