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3월 28일부터 시작했어요
오늘로써 딱 180일째네요.
그동안 다게에도 사진도올리고 자랑한적도있고.. 그런데
요즘 점점 지쳐가요 ㅠㅠ...
다이어트 한지 4개월째에 13kg 감량했어요
백화점가도 66사이즈지만 이제 옷이 맞는 옷들이 생기고.
기분 너무 좋았어요
운동은 꾸준히 꾸준히 해오긴했는데 최근 한두달이 무너져내렸어요
하긴하는데 뜨문뜨문하게 되고 막 그래요..
목표는 55kg 인데 지금 57~58 왔다갔다해요
밥먹거나 똥안싸면 58.4 안먹으면 57.6 이정도..
찌진 않아요.. 유지는 하고있어요 다행이도
근데 점점 지쳐가고 그래요 ㅠㅠ
제가 운동강도가 좀 쎄거든요
남자친구도 무슨 운동하길래 그렇게 살을 잘빼냐 하고서
한번은 저랑같이 제가 운동하는 페이스에 맞춰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따라하다가
중간에 넉다운되고 도저히 못하겠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예전엔 그런적 없는데 요즘엔 운동하다가 막 울기도하고 그래요 그냥 막 우울해요..
다른 카페에 제 얼굴가리고 사진 올려서 뚱뚱한가요 통통한가요 보통인가요 이러면
이제는 다들 저보고 날씬하다고 해줘요. 예전엔 통통하다고 했었는데..
살은 많이 빠진거같은데 멘탈이 좀 힘들어요..
요즘엔 밥먹다가도 토하고싶다 이런생각도 하고 그래요ㅠㅠ..
여지껏 잘 해왔는데 요즘들어서 지치는것같아서 더 슬프고 우울하고 그래요..
어떡하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