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글 올려 먼저 사과말씀드릴께요. 정말죄송합니다.
오늘 가입해서 시사게시판에 글작성을 할수가 없네요..ㅜ
대구사는 20대 남자입니다.
은행을 갈려고 대구 경북대학교 북문을 갔는데
중간중간 경찰도 보이고사람도 많아서 무슨일인가
보니깐 경북대학교북문앞 문재인후보님
방문예정이더군요 와~ 하면서 횡단보도에서서
신호기다리며 건너편 바라보고있었습니다.
갑자기 검은정장차림의 남자분들이 다가오더라구요
무슨배찌를 하고있었는데 처음보는거라 속으로 저건 무슨배찌일까 생각하고 있는데
문재인후보님이 걸어오셔서 옆에 딱 서시는겁니다. 순간얼음;;;
그러자 옆에 관계자이신 누군가가 " 다가오셔서 인사하셔도됩니다" 라고 하는거에요.
문재인후보님이 절보시더니( 사실 제가 먼저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겠지만요)
손을내미시며 악수를 해주셨어요."열심히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저는 여기에 누군가를뽑고 왜 뽑아야 하는지 말하지는않겠습니다.
파란불로 횡단보도가 바뀌기전 짧은순간 이였지만 제가 받은 느낌은
주변에서 경호원에게 보호받는게 아닌 당당히 서서 주변의 시민들에게 다가올수 있게
배려 해주시는 느낌이였습니다. 물론행동도 그러하셨고요.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 참 보기좋았습니다.
문재인후보님 건강하세요
그리고 다같이 투표 꼭 해요. 저도 많이멀지는 않지만 두시간거리를 투표하로가야 합니다.
몇일전 어머니랑 이야기중 어머니께서 누구를뽑아도 다 같지않겠냐고 말씀하시며
투표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이시더라구요
부끄럽지만 제가 어머니를 설득하지 못했었습니다.
들은이야기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투표는 차악을 선택하여 최악을 피할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가치가 있는것이다 하더라고요.
물론 누구후보가 최악이고 차악이다라고 이글에서 제가 잣대를 세우는게 절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투표를 꼭 하자는 이야기를 하고싶었는데 글재주가 없어서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우리 꼭 투표해서 다함께 우리의권리를 국민의힘을 보여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