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3월. '대북 참전 국가유공자연대' 박부서 대표(72) 북파공작원 문제 처음으로 제기.
그러자 당시 군 당국과 정부는 박 대표를 범죄자 취급하며 미행, 감시, 협박 등 온갖 짓거리를 다함.
그러나 박 대표는 생존 북파공작원들을 모으고 방치된 북파공작원들의 유해를 수습해 국립묘지 안장을 요구함.
2000년 10월. 민주당 김성호 의원에 의해 건국 이래 최초로 국회에서 북파공작원의 실체 공개.
2001년 9월. 김대중 대통령은 북파공작원의 실체를 인정하고 의왕시에 충혼탑 건립.
2002년 11월. 노무현 당시 대선 후보 자택 앞에서 북파공작원 시위
이전부터 북파공작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던 김성호 의원이 중재, 당의 공약으로 노력한다는 조건부로 시위 해산.
2003년 3월 10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북파공작원 관련 특별법 제정 권고'
2004년 1월 29일. <특수임무수행자 보상에 관한 법률> 제정
2005년 1월 11일. 69위, 2005년 3월 8일. 42위 등 대전국립현충원에 신위만 안치 (유품이나 유골이 없는 탓에)
그리고... 이런저런 과정을 거쳐
2007년 7월. 특수임무수행자 지원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이 국회 통과됨으로써
2008년 1월.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가 정식 출범
2011년 8월. <대한민국 특수임무 유공자회>로 명칭 변경
위에 언급한 박부서 대표는 2004년 2월,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인간병기로 써 먹을 대는 언제고 50년 동안 유족들에게 전사 통지도 안 해준 사람들이 무슨 염치로 노무현 대통령에게 시비를 거는가"
라며 한나라당과 보수단체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색깔 공세를 펴는 것을 비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민주당, 열린우리당은
북파공작원들을 위해 이렇게 많은 노력 끝에 그들의 실체를 인정하고 법적인 지위까지 얻게 해 줬습니다.
그런데...
2008년 이후 그들이 하는 짓거리들을 보면...
▲ 사무총장이란 작자가 대놓고 이명박 선거운동
▲ 2008년 6월. 촛불집회가 한창일 때 대놓고 이명박 응원
▲ 2008년 6월. 촛불집회가 한창일 때 대놓고 이명박 응원
▲ 2008년 6월. 촛불집회를 방해하기 위해 유족 동의도 없이 서울광장에서 위령제 진행
▲ 2008년 6월. 촛불집회를 방해하기 위해 유족 동의도 없이 서울광장에서 위령제 진행
2008년 7월 1일. 진보신당 당사에 난입해 당직자와 진중권 교수 폭행 (저 위 사무총장이 주범)
▲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자기들에 대한 지원이 끊기거나 삭감 당하자 서울시에 몰려 가서 서울시장에게 행패(2013년)
▲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자기들에 대한 지원이 끊기거나 삭감 당하자 서울시에 몰려 가서 서울시장에게 행패(2013년)
위 사진 두 장은 나름 이유가 있음.
이명박 때 서울시 중구청에서 노점상 단속 용역 업체로 얘네들을 갖다 씀.
1년에 대략 5억 정도 되는 돈이었음.
근데, 이 일 마저도 끊김.
정부에서도 돈 안 주고, 서울시 돈줄도 끊기고,
그러자 만만한 박원순 시장한테 가서 지랄하는 거임.
얘네들이 언제 정신 차리고 은혜를 제대로 갚을지 정말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