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지만 상태가 심각해서 똥게가 아닌 의료게에 올립니다.
조카(초등학교 2학년 10살 여아)가 어제 응급실에 가다가 돌아왔습니다.
복부에 통증이 심한건 아닌데 변비가 심하다고 하네요, 많이 울고...
아주 어렸을 때(3~4살)는 응급실에가서 관장을 받은 적도 있는데, 초등학생이다 보니 응급실에가서 관장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변을 보다가 아프다고 해서 울기까지 하는데...
일단 오늘 학교 다녀와서 내과에 갈 예정이구요.
어제 약국에 가보니 초등학생에게 약을 줄 수는 없다고 하는데, 성인용 변비약이 위험 할까요?
지금 저희 부모님(조부, 조모)과 같이 사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지...
어머님이 피마자 기름도 먹여보고, 약국에서 조언한 찬우유도 먹여 봤는데...
초등학생도 변비가 심하면 병원에서 관장을 해야 할까요?
오늘 오전에 학교를 보내야 하나 고민도 많이 되고....
많이 아플 조카를 생각하니 일도 손에 안잡힙니다.
자녀분들이나 유사한 경험 있으신분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