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남산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자전거 타고 허벅지가 좀 땡기긴 하지만 그래도 할 건 해야죠.
추석에 늘어난 체중은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ㅠㅠ
내일 비가 온다고 해서 비오기전에 꽃사진 몇장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가을 하면 역시 하늘이니까요... 하늘 사진도 몇장~
사진은 20일,21일 그리고 오늘 3일동안 찍었던 사진중에 추렸습니다.
우선 오늘 본 신기한 생명체입니다. 벌새 일까요? 날개는 안보일정도로 빠르고 입은 긴 대롱이였는데 말이죠.
지난주엔 아직 덜 피었던 나팔꽃
이제는 활짝 피었습니다.
색도 모양도 정말 화사한 꽃이예요.
흔한 들꽃인데 꽃잎이 너무 좋은색으로 물들어 있어서 한장 찍어왔습니다.
항상 갈때마다 힘없이 고개 숙이고 있었는데 왠일인지 힘내준 해바라기도 한장!
그래도 역시 가을 하면 하늘이죠.
남산에 거의 매일 가지만 타워사진은 안찍게 되더라고요. 하늘이 너무 파래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그와중에 구름은 난리 났네요.
구름이 어떻게 저렇게 뿌려져 있을 수가 있는지...
태양을 찍는건 정말 어려운거네요. 해가 딱 가려진 잠깐이 정말 예뻤는데 놓쳤습니다 ㅋㅋ
이젠 조금씩 붉은 빛이 되어갑니다. 다음주면 아마도 꽤 붉은 빛이 된 남산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출처 |
2016.09.20 , 21 , 26
Canon100D + 18-55번들렌즈
다시 늦여름 초가을 처럼 더워진 오늘.
그래도 산은 한창 가을로 가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