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뇌의 비밀 (mind at night )
꿈은 어떻게 꾸게 되고, 왜 꾸게 되는지를 감히 설명하려고 하는 책
일반인들이 흔히 품을 법한, 그러나 도무지 합리적으로 이해할 방법이 없는
그런 꿈에 대한 일상적이고 다양한 의문들을 해결하기 위한 과학자들의 체계적인 연구와 결과들이 소개되고 있음

 

마인드 해킹 (Mind hacks)
인지, 감각, 주의등에 대한 뇌의 기능적 작동에 대한 내용들을 짤막하게씩 다루고 있음
실생활에서도 해볼수 있을법한 실험들을 소개함으로써, 우리가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뇌의 작동과 실제의 뇌의 작동이 다를수 있음을 알게 함
아주 가볍게 접근하고 있지만 아주 깊은곳은 찌르고 있음

 

 

생각의 지도(geography of thought)
동양인과 서양인에 대한 (문화양식이 아닌)사고방식 비교분석을 통해서 사고에는 분명한 어떤 '틀' 같은것이 있음을 느끼게 함 
이책이 진실이라면 서양인은 생각하는 방식에서 동양인과 명확하면서도 근본적으로 다른 부분이상당히 있음
나름 합리적이고 분별력 있는 사람임에도 그 '틀'의 형태에 따라 때로는 전혀 다른 판단을 내릴수 있음이 참 흥미로움 

 

 

서번트 신드롬 (savant syndrome)
서번트, 즉 자폐형 천재에 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다룬 책
특정 한정된 부분이기는 하지만, 일상적인 범주를 완전히 넘어서는 지능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도 놀랍지만,
그런 능력이 꼭 교감능력 같은 일상적 지능은 떨어지는 자폐들에게만 나타난다는 것은 도무지 설명이 불가능해 보일정도로 경이롭게 느껴짐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man who mistook his wife for a hat)
아내를 母子가 아닌 모자로 착각할 만큼  생각의 범위를 완전히 벋어난 뇌손상 환자들을 소개하고 있음
책에서 신경과 의사인 저자는 이들 환자들과의 면담내용들을 차분하게 관찰하고, 해석보다는 최대한 있는 그대로를 기술하려 하고 있음
어떻게 자연과학책이 이다지도 편안하고 따뜻할 수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