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교 앞. 전도하는 사람들 나이대가 20대 중반쯤임. 마치 캠퍼스 학생마냥 생겼음. 보통 여자&남자 이렇게 팀을 이뤄서 정문쪽에 포진됨. 특징> 둘중 하나는 노트북이나 DVD플레이어를 들고 서있음. 그리고 뭐 뻔한 소리지만 이리저리 둘러보며 사람을 물색. 말 잘들어 줄거 같은 어리버리한 사람을 주로 지명하는 듯. 그리고 멘트-"저기.. 저희가 동영상 보여드리고 설문조사를 하고 있는데 도와주실 수 있나요?" 걸려든 사람을 30분 이상을 잡고 늘어짐. 아 얘네 말 잘들어 주는 척 하면 존나 좋아하더라 계속 얘기하더라. 나처럼 얘네 도대체 뭐하는덴가 궁금한거 아니면 그냥 피하시길 바래요. 성격상 말 잘 못하시는분은 그냥 아무말 없이 가버리세요 얘네 안잡아요.
2. 길거리 보통 아줌마 둘이서 활동. 길거리에서는 길 가는 사람한테 활동해야 하기때문에 디비디나 노트북을 들이밀진 않음. 근데 얘네 ㅋㅋㅋ 같이 따라오면서 계속 전도함. 이건 당해본게 아니라 그냥 본거라서 자세히 모르겠다마는 얘네도 계속 바빠요 바빠요 바빠요X2를 말해도 걍 무시. 예전에 대학로에서 어떤 여자가 사납게 생긴 남자한테 전도할라고 하다가 남자가 진짜 입에 걸레물고 개쌍욕하던게 기억나네요.
3. 집 이거는 학교랑 좀 비슷함. 일단 노크 하고 멘트침 -"저기.. 저희가 동영상 보여드리고 설문조사를 하고 있는데 도와주실 수 있나요?" -"저기.. 저희가 동영상 보여드리고 설문조사를 하고 있는데 도와주실 수 있나요?" -"저기.. 저희가 동영상 보여드리고 설문조사를 하고 있는데 도와주실 수 있나요?" 안된다고 해야함 ㅋ 아니면 좀 기다렸다가 얘네가 집집마다 벨을 누른다 싶으면 문열지 말고 안누른다 하면 택배니까 받으러 가여 ㅋ 멘트를 치며 동영상을 보여줌.동영상은 뭐 아버지 하'나'님 어머니 하'나'님 영생을 얻는 방법 이 따위에 동영상들이 있던데 뭐 암튼 보고 있으면 여기서도 지들이 옳다 우리가 진리다 따위 소리를 함. 그리고 얘네가 집에 자꾸 들어올라고 하는데 집에 들어오면 GAME OVER임. 절대 들어오지 않게 하셈. 집에 들어가면 안되여? 하면 그냥 무시하셈. 그리고 성경책을 존나 펄럭이며 이리저리 보여주는데 다 자기들이 맘대로 해석하고 맘대로 쓴 책임. 너네 종교가 쓰는 성경책이랑 같은거야~ 라고 드립 치는데 병신가튼 소리하고 있네 ㅡㅡ 이때 얘네 스크랩북을 보여주는데 그 해설은 밑에 써둠.
***********************중요*********************** 그리고 종교 있으세요? 라고 물어봤을 때 없다고 하면 모르겠는데 있다고 하잖아? 예를 들어 기독교라고 했을경우 "헐 기독교 완전 성경 하나도 안지키면서 교회라고 깝친다능"같은 뉘앙스의 말을 계속 반복함. 그리고 기독교에서 지키지 않는 성경구절이나 기사거리등을 스크랩한 스크랩북을 보여주는데 여기서 주의할게 있음. 절대로 앞뒤 문맥 상관없이 기독교가 불리한 문구만 보여줌. 그럼 보는 사람 입장에선 헐.. 내가 여태까지 교회다닌건 뭐란말야 라며 패닉에 빠짐. (얘네가 바라는게 그거인듯.) 스크랩북에 보면 빨간줄 쳐진 부분만 읽어주는데 그거 보지말고 앞뒤 문맥을 확인하기 바람. 존나 지들 유리한 소리만 계속 함ㅡㅡ
***********************정리************************
자기네 종교는 절대 성경을 지키는 절대진리의 종교라고 광고함. 그러나 이건 헛소리임. 그 절대진리라는 성경조차도 지들이 맘대로 해석해서 쓴 성경임. 암튼 얘네한테 걸리면 기본 30분임. 절대 핸드폰 번호 주지 마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