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0일 오전 보스턴테리어 봉구(1.5세)가 주인에게 소세지
를 받은 후 간식으로 먹으려 방석 밑에 소세지를 숨겨놓고
잠이들었는데, 이것을 목격한 코카스페니엘 봉식(0.3세)가
봉구가 잠든 시기를 타 소세지를 훔쳐먹었습니다.
잠에서 깬 봉구는 봉식이를 의심하여 바로 검문검색에
들어갔습니다. 봉구는 "어서 내노라" 귓속말로 위협을 가해보지만
이미 소세지를 먹어치운 봉식이는 손발을 다들며 "한번 뒤져보라"고
배째라는 상황입니다.
현장취재 ㅡ이두폭파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