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요..다리가 좀 불편하셔요
퇴행성이라고...무릎이랑 발바닥은 족저근막염인가 그래요
그래서 계단도 좀 힘들어하시구요
그래서 제가 학교도,,,집가까운데 다니는거 아님 휴학할 생각이구요
뭘 해야 엄마가 기뻐할까요? 아니 덜 심심해 하실까요
맨날 저랑 티비보고 제가 엄마 발 주물러주고 제가 밥 차리는거 하긴 하는데
...김만중은 어머니한테 소설도 써줬다는데
전 뭘해드리면 좋을까요? 공부도 손에 안잡히네요... 어머니가 교사신데 휴직하셔야 할 지도...
뭐 휴직하시던 안하시던 안아프셨으면 좋겠는데
제가 어머니한테 뭘 해드리면 좋아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