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제가 직접 만든 초콜릿 사진이에요 ㅋㅋ 발렌타인데이가 설날인지라.. 11일날 주기로 했습니다 제가 원래 뭐 만드는걸 좋아하는지라..애인없어도 주변사람들한테 곧잘 나눠줘요 ㅋㅋ 그런데..약속시간이 하필 싸라기눈?이 오는 날. 안그래도 상자가 꽤 커요. 근데 옆으로 들면..네.초콜릿이 흐트러질것 같았어요 그래서 가로로 아슬아슬하게 몸에 받쳐서 들고 가는데.. 우산 쓰느라..허술하게 잡았습니다. 택시 타기 바로 직전.... 초콜릿이.. 초콜릿이.. 와르르!!!!!!!!!!! 그순간... 오 이런 쉣 미ㅏ;ㅗㅇ해보리ㅏ머ㅐㅑㅕ믱먀ㅐ허ㅐㅑㅈ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으나.. 결국 더 늦기전에 줍자..!라는 생각이.. 정성들여 만든건데 버리고 갈수가 없었어요 차마..ㅜ 사람들 다니는 길에서..쪽팔림을 무릎쓰고 하나하나 다 주워서..유산지컵에 넣고..정리까지 하고..ㅜ 그러고 택시를 탔습니다 울고싶더라구요 ㅜㅜ엉엉 결국..남친한테 못먹게 됐다며.. 보존용으로나 갖고있으라고 그랬지요 ㅜ 지금 생각해도 왜 그렇게 들고 갔는지 후회가.. 그래도 그 초콜릿 다 정리해서 친구들한테 자랑고 하고.. 다 먹었답니다 ㅋㅋ착해요.. ================================================================
근데...문제는 그걸 안씻고 먹었대요...안죽는다고... 눈비온날 땅바닥을 구른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