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쓰리 남자입니다....
중학교때부터 서로 좋아했던 사이인 여자애가 있는데 오늘 페북에 알수도 있는 사람에 걔 이름이 뜨더라고요..
그래서 들어가서 봤더니 담벼락에 어떤여자애가 왠 남친 얘기를 하더라고요..니 남친이 어쩌구저쩌구..그거 보고 가슴이 철렁..
정말 남친이 생겼나봐요....하긴 걔도 지쳤을법도 합니다 서로 좋아했던 사이에도 불구하고 ,몇년이란 시간동안 계속 고백안하고 멍청하게 바라본것도 제잘못이죠..
지금 공부고 뭐고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는데.. 완전 패닉상태인데, 제가 지금 충격을 심하게 받아서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야될지도 모르겠네요..
남자는 첫사랑 못잊는다는데, 저도 끝까지 못잊고 평생 가슴속에 안고 살아야할거 같습니다..
잊기는 힘들겠지만..무덤덤해질려면 뭘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