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푹 빠져서 본 드라마 한편 소개해요~

시즌5까지 완결이구요... 시즌 6 기다리고 있답니다.

내용이 딱딱하지도 않으면서 재밌게 볼수있는 미드예요.

시트콤 스러우면서도 진지하기도 하고... 나오는 노래도 좋은 노래가 많이 나와요. ㅎㅎ

 

첫화에 "뎁" 이라는 여주인공이 나옵니다.

여주인공은 결혼을 약속한 그레이슨이란 남자와 함께 살고있고, 직업은 모델 지망생이었어요.

하루는 중요한 모델 오디션이 있어 급히 가다가 교통사고가 나는 바람에 저승에 가게 되지요.

그곳에서 천국과 지옥중 어디에 가게될지 정해지는데 뎁은 이승에 살때 정말 평범하게 살아서 엔젤이 컴퓨터 앞에서 어디에 보낼지 고민하게 되요.

그때 뎁이 컴퓨터 키보드에 "송환"이라는 버튼을 보게되어 얼른 눌러버립니다.

그래서 이승에서 다시 깨어나게 되었는데, 뎁이 죽었을 쯔음 다른곳에서 죽은  "제인"이라는 뚱뚱한 변호사 몸에서 깨어나게 되지요.

원래 예쁜 얼굴에 예쁜 몸매가 자신감 있었는데 뚱뚱한 몸에 적응하며 본인의 매력을 찾아가는 내용이랍니다.

 

주인공 옆에 한국계 배우 "테리"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분의 연기가 되게 재미있어요.

또한 자신의 약혼남이었던 그레이슨이 자기가 일하는 로펌으로 오게 되면서 자신의 정체를 밝힐지 말지 고민하며 벌어지는 에피도 재밌구요

라이벌 변호사"킴" 이라는 이쁜 변호사와 대적하는 에피도 재미있어요.

원래 뎁의 절친이었던 스테이시라는 친구와 (이제는 제인의 절친이 된)우정 이야기도 재미있는데, 이 스테이시 역할을 맡은 배우가 무척 이뻐서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법정물이긴 하지만 굿 와이프 보다는 굉장히 가볍고 웃긴일로 벌어지는 소송건들이 많이 나와요.

매 회 너무 쿨하게 승소해서 살짝 굿와이프보단 쫄깃한 맛이 없긴 해요. ㅋㅋ

그래도 너무 머리쓰지 않고 가볍게 볼만한것같아요.

 

저는 무엇보다도 자신이 원래 날씬하고 이쁘고 모델이었던 사람이 뚱뚱한 몸에 들어갔기 때문에 새로운 몸(?)에서도 늘 다이어트만 하며 외모만

가꿀줄 알았는데, 제인의 삶에 적응하며 자신의 매력을 찾아가는 내용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여자분들이라면 공감대 또한 많아 재미있을것같아서 한번 추천해 봅니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