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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웬만하면 눈물이 나는 사람이 아닌데....
게시물ID : soccer_745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딩
추천 : 5
조회수 : 96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08 03:04:07
오늘 진짜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취준생인데

제대로 준비도 안하면서

나도 모르게 환경탓을 하며

나태해지고 있었다.

근데 오늘 경기 보면서

마지막까지 다리에 쥐가나도록

미친듯이 뛰는 동생들 보면서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동생들이 너무 대견해서

할수있는건 응원밖에 없어서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그래서 울었다.

너무너무 고생했다.

앞으로 우리 동생들의 앞날이

창창히 빛나도록 기도하고 잠드마.

형도 동생들 보면서 힘을 내서

취업 꼭 성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삶을 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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