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공학적으로...
정청래 의원이 파파이스에서 한 이야기...
(대충 맞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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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값 인상....
야당의원들, 여당의원들을 설득해서 2000원 인상은 너무 많이 올리는 것이다.
1500원 인상으로 하자.
여당의원들, 이에 수긍해서 1500원 인상으로 합의 직전까지 갔으나....
갑자기 돌변 2000원 인상을 고수...
왜 그렇게 돌변했는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니...
정부-여당이 2000원 인상을 주장했는데...
야당의 주장대로 1500원으로 인상폭을 줄이면...
1500원 인상은 새누리의 비난이 되고, 500원 인하는 새정연의 공이 된다.
그러니 욕을 같이 먹게 2000원을 고수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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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의 적합성을 떠나서...
정치공학적으로만 봤을때...
새누리는 새정연의 한수 위입니다.
새정연이 총선, 대선을 이길려면 진짜 많이 달려져야합니다.
적합성은 기본이고 이를 관철시키려는 정교한 정치공학까지...
모두 달라지고 개혁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