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부터 새벽까지일하던때가있었음
꼭 해야할일이었기때문에 정신력으로 몇일을 버티고 
그날도 새벽까지 일하고 퇴근하는길에
어떻게든 졸음운전은 피하려고 신나는노래크게틀고 따라부르면서가고있는데
안졸리다 안졸리다 하면서 가는데
피로가 누적되있다보니 노래부르는것도 점점 안부르게되고
새벽이라 차도거의 안지나다니는 한적한도로를 계속 운전하면서 가는데
갑자기 누가정수리를 딱 때리는듯한 느낌에 눈을번쩍떴더니
눈앞에 벌어진상황은 오마이갓
내가 이미 반대편차선 침범하고 그 도로가에 떨어지지말라고 철근같은 울타리?있잖슴 
거기를 박기직전상황 
거기다 내앞으로 차가 크락션울려대면서 내차를 피해가고있던거임 
나도모르는사이 내가졸음운전을 하고있었음 ㄷ ㄷ ㄷ ㄷ
순간놀라서 핸들얼른꺾고 다시 내차선으로 들어와 놀란가슴쓸어내리면서 집에도착함
근데 내앞으로오는 차들 크락션도 못들을정도로 졸음운전하고있었는데
누군가 내정수리를 때리는듯한느낌에 눈뜬건 이상함
나를 지켜주고있다는느낌? 조금만더갔으면 그 철근같은울타리뚫고 산길굴렀을텐데 
신기한게 그철근까지 한 일미터 남기고 번쩍눈뜸
내가 단순히 운이좋았던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