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KT 요새 도둑들이 상대적으로 멍청해져서 잘 잡고 있다.
단, 마린과 이지훈이 같이 경비를 서는 날은 오작동이 일어날 확률이 85%에 달한다.
2. KT
최첨단 설비인 카카오와 루키를 고용하는 데 실패해서 그런지 영 시원치 않다.
경비 명가(였던) 삼성과 요즘 쌍벽을 이루는 수준이긴 하다.
3. 삼성
한 때 경비업계 최강이었으나 중국발 디도스(돈다발) 공격에 모든 설비를 해킹당하고
경비원들도 뺏겼다.
4. CJ
설비나 경비원들의 실력은 꽤 괜찮은 편인데, 관리 소프트웨어가 영 시원치 않다.
5. 나진
경비원들이 굉장히 노력하는 업체. 가끔 경비원들이 해이해지면 모쿠자를 투입한다.
덕분에 경비원들은 자신들의 남성성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다.
6. 진에어
주변 시민들과의 화합을 굉장히 신경쓰는 업체. 시민들과 교류해서 경비 성능의 상향을 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어마어마한 바이러스에 걸려서 난감한 상태다.
7. IM
돈이 없어서 설비를 살 수가 없는 경비업체. 예전에 설비를 샀지만, 뒤통수를 맞아 받지 못했다.
'김가연' 혹은 '임요환'이라는 말을 들으면 관리 소프트웨어가 오작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8. 빅파일
시민들의 사랑의 모금으로 다시 태어난, 한 때 부도났던 업체.
그러나 최근 공개 경매에서 입찰에 실패했다.
9. 제닉스
한 때 경비원들을 수출까지 했던 경비명가. 문제는 마름(중간관리자)를 잘 못 뒀다가 회사가 공준분해 됐다.
지금은 어찌어찌 명맥을 이어가려고 하는 중.
10. 후야
전설적'이었던' 경비원들이 모여서 만든 경비업체.
스카우터의 수리가 가장 절실한 상황이다. 잘 될만 하면 고통을 받는 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