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적는데띄어쓰기가안되네요..보기불편하니읽을분만읽어주세요
이제21살이고괜찮은국립대다니고있습니다어릴적아버지의사업실패로가난하게살아왔고지금도심한건아니지만여전히어렵구요
현재월세집에살고있는데집이팔려서이사를가야하는데갈돈이없어서아버지와어머니가계속싸우시네요
아버지가바람을2번이나펴서거의어머니혼자벌어서누나랑저를키우셨는데최근에진짜마음잡고우리가족을위해서만산다고맹세하셔서집에돈도조금씩보내주시고누나도전문대졸업후돈을벌어서약간편해지는가싶었더니또말썽이네요ㅋㅋㅋ...이런환경에안흔들리고나라도잘하자는생각으로중고등학교때혼자나름열심히공부했고지금도대학교다니면서평점4.0을넘기고있지만심적으로너무힘들어요이렇게계속공부하다가좋은직장을얻는다고쳐도부모님이진빚갚느라바쁠거같고난돈이많은부자집을원한것도아니고딱중간만큼만살고싶은데왜우리집은이렇게돈이없나싶어서부모님을원망하기도합니다
잠들때가제일좋아요그냥아무생각없이폰보다가눈감으면되거든요깨있을땐이사어디로갈까그래도아직어린지없어보이는건싫어서월세라도괜찮은집으로가고싶은데돈은없고곧개강이라학교다닐라면용돈도많이필요할텐데..뭐이런저런생각많이들어서ㅋㅋㅋ그래도어머니는항상힘들어도좋은날올거라고말씀하시지만10년이넘게아직안오는걸보니앞으로도쭉안올거같고그냥주변사람한테미안하지만이렇게사느니죽고싶고근데죽을용기는없고죽기엔아직남은인생이너무아깝고미치겠어요
진짜돈만많으면행복한가정이될수도있었을텐데씨발돈이뭔지진짜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