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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어 보았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5762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인슈타인
추천 : 51
조회수 : 7536회
댓글수 : 2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2/03 06:16:30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2/03 06:04:40

새로운 원룸으로 이사를 했고, 며칠 후 이웃이 생겼습니다. 바로 옆집- 옆집은 투룸-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생수의 횟수에 근거하여 신혼부부로 예상을 하고 있지만, 대학가다 보니 대학생 커플일 수도 있습니다.


이 커플은 아침, 저녁, 밤, 이른 새벽, 시간에 구애없이 열심히 사랑을 나눈다는 것입니다.

원룸이라 방음이 잘 되지 않는 탓에 저는 매일 아침, 저녁, 밤, 이른 새벽, 집에 있는 시간때면 어김없이 그들의 생수 소리를 들어야만 합니다. 

문제는 여성분의 데시벨과 언어의 조합입니다.

굉장한 카타르시즘을 가진 여성으로 추정이 되며 생수시 고음과 욕설을 자유자재로 구사를 합니다.


방금 그녀의 욕설에 잠에서 깼습니다.

그리고 높은 데시벨의 아픈 소리를 듣게 되었고 다시 쉽게 잠을 청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엄청납니다.

결국, 참다 못해 현관에 쪽지를 남겨두었습니다.


고쳐지지 않는다면 경찰에 신고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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