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naver.com/read.nhn?oid=006&aid=0000073868&sid1=100&mode=LSD 이 후보자는 “한국일보 승명호 회장 그 사람 내가 도지사 그만두고 일본 가 있었어요. 7개월 동안. 일본에 가 있던 집이 승 회장 집이야. 세상이 다 이렇게 엮여 있다고. 모른다고, 어떻게 될지. 이게 무서운 얘기 하는 거야. 60 넘어가면 어디서 어떻게 엮일지 몰라요.”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어 현재 한국일보 인터넷한국일보 뉴스본부장으로 있는 김광덕 전임 정치부장을 거론하며 “그러니까 인생사라는 게 서로들 얽혀 있어서 함부로 하면 안 돼. 대한민국 사회는 특히. 그래서 내가 언론인들 많이 챙깁니다. 김광덕이도 지금 인터넷 상무 하고 있지? 그러니까 여기까지 40년 지탱하고 살아온 거지. 우리나라 정치판이 얼마나 어려운데.”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어 “침착하게 남을 도와주는 마음으로 가면 언젠가는 그게 리턴이 돼요. 막 그렇게 해버리면 나도 데스크로 가는 거지. 나도 나 살려고 할 거 아니야. 빼 하면 뺄 수밖에 더 있어? 그렇지 않소 세상사가.”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의 발언은 실제로 이 후보자가 마음만 먹으면 어떻게 죽는지도 모르게 한국일보 기자의 인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한국일보는 자사 기자가 이 녹취록의 내용을 정리해 사내 보고에 올렸는데도 기사화하지 않았고 해당 기자가 녹취록을 야당 의원에 넘긴 데 대해 사과 사고까지 내보내 숱한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미디어오늘 강성원·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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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편하게 사석에서 얘기한거라고??
난 듣기만해도 무서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