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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한테 맞는게 너무 싫어요.
게시물ID : gomin_25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미)/
추천 : 15
조회수 : 634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08/07/26 21:40:57
가장 어릴 때의 기억이 유치원엘 아파서 못갔다고 아버지에게 맞았던 기억이예요.
아마 그 날 일이 잘 안풀려서 일찍 집에 왔다가 절 보고 때리셨던 것 같아요.

그 화풀이를 저에게 하는 습성이 아직 그대로 유지되서,
고3이랍시고 공부하다가 지금 돌아왔는데 불러놓고 시비를 거네요.
되도 않는 질문을 하시길래 "왜 그런 걸 물어보세요?" 이러니까
말대답한다고 뺨을 몇 차례 갈기더니 발로 차서 제가 쓰러지니까
옆에 있던 선풍기를 들고 내려찍습니다. 부서질때까지 두어번.
부서지니까 몽둥이를 찾으러 방을 나가더라구요.
도망쳤어요. 무서워서.

다리가 찢어져서 못걷겠네요. 절뚝절뚝 도망쳤습니다. 맨 발로..
가다가 멈춰서서 집 쪽을 돌아보는데 아버지가 드디어 몽둥이를 찾아서 나오셨어요.
아픈것도 모르고 뛰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년처럼.





아버지가 맨날 집을 나가래요.
나갈 데가 없어서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또 맞고, 또 맞고, 또 맞고...

방학이잖아요?
학교 보충도 있고 자습도 있지만, 내일 아침이 밝는대로 어디든 나갈래요.
여기만 아니면 좋아요. 몸을 팔아도 여기만 아니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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