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주소로 변경되면

 

복잡해진다... 귀찮아진다..

 

뭐틀린말도 아니죠..

 

 

그런데 새주소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서 비판하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일단 지금 혼동이오른건 행정구역에서 특히 동표기가 빠진게 문제입니다.

 

저도 이게 안타깝습니다.

 

대로의 경우 몇천번때도 있는거로 알아요..;;; 정말 행정구역 동까지 다 써주는게 좋은거 같은데..왜 자꾸 길만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무슨동 XX길 XX번까지만해도 조금은 혼선이 적을듯한데

 

 

그리고 주소만 있으면 찾는걸 무슨 길로해서 더 복잡하게 하냐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분들계신데

 

그거 아세요?

 

네비게이션 데이터 속에 지적 데이터 들어가입습니다.

 

그런데 data가 최근인거 없습니다. 왜냐고요?? 돈주고 사야 하거든요..

 

전국에 있는 지적데이터 살려면 몇십억에가까운 비용을 지불해야 할겁니다...(정확한거 아니지만 일정 구역이 40만원이라고 언뜻들었네요 전국으로 따지면 거의 몇천장을사야한다나?! 이건 예전에 네비게이션 업체에있을때 간부님과 이야기하다 들은겁니다)

 

오래된 데이터 천지고요...

 

 

고로 네비게이션만있으면 지번으로 위치를 찾는다는건 솔직히...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지번이 요즘 지번이면 검색조차 안되요..

 

그럼 상호로 검색하면 되지 라고 하시겠죠... POI라고 해서 데이터를 입혀주는데... 그게 신규/변경/폐점등을 반영하는데.. 몇년씩텀이있습니다..바로 바로바꾸는게 아니에요.....네이버조차도 POI오류로 아파트 동안에... 슈퍼로 표기되는 오류 있습니다;;

 

 

또한~

 

지번한장들고 어디찾아가는게... 쉽나요ㅡ_ㅡ? 달동네서 지번 종이들고 다녀보시면 알겁니다.

(실제로 현장조사 누락으로 해당집 지번으로 찾다가 토할뻔했습니다)

 

택배, 우체국에서 굉장히 새주소 변경에 부담스러워 하시는데... 솔직히 지번까지 아시는 상황에서 그쪽동네 한두개 건물번호만 아셔도 쉽게 찾아가실수 있습니다. 왜냐면 그분들은 이미 지번을 알고 있고 배달이 길을따라 이루어 지기에 옆집지번 생각할거 없이 길순으로 배달하시는 입장에선 솔직히 편하시죠

 

물론 지금 제일큰 문제는 병행표기에 대한 부분입니다.

 

지금 몇해에 걸쳐서 단독표기로 행정자치부가 밀어 붙이고 있지만

 

이건 몇년으로 될문제가 아닙니다.

 

 

말씀들 하시는것처럼 몇십년에 가까운 세월을 지번으로 살아왔는데 10년도 안되는 시간에 새주소로 바뀌는건 불가능에 가깝죠

그렇다고 공무원들이 홍보도 안해요.. A4용지로된 안내문 배달하고 끝입니다

진짜 이게 문제입니다..

 

차라리 아이들이 초등학교때부터 정규교육과정에 지번을 교육했듯이 차근 차근 새주소에 대해 교육하고 병행표기로 10년가까이 해준다면 자연히 자리잡을텐데 말이죠..

그놈의 빨리빨리가 제일 문제인것같습니다

 

 

새주소에 많은 혈세가 들어가있고 전국에 번호판이 거의다 부착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쓰잘때기 없는걸 하냐고 말씀하시기전에

국민의 혈세가 들어간것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조금씩 사용하시다보면 이것도 나쁘지 않다고 느끼실수 있습니다

 

이제 네비게이션에도 새주소가 병행표기 되어 나오기도 합니다.

누차말씀드리지만 지번을 인식못하면 길번호로 검색하셔도 됩니다.(하지만 지번은 부정확하면.. 쌩뚱맞은곳에 갈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길번호가 대략적이라고 해도 유사한 번호대로만 찾아도 근사한 위치를 찾을 수 있기에 편리합니다.

 

 

juso.go.kr

 

에서 지도써비스도 하고 있으니 관심들좀 가지시고 아이들에게 자기집 집번호정도 알려주신다면

더 좋아질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