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죽] 12버젼에선 반사의 방패가 짱짱맨인듯요

주로 엘프굴에서 엘프들이 많이 들고 다닙니다.

소형 반사 방패, 반사 방패 다 있으므로 방패술이 낮아도 유용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원거리 공격을 막고 일정 확률로 반사시켜주는데, 이게 정말 유용합니다.

데몬스폰 창술사, 지바신 신앙으로 갔는데

이놈의 지바신이 힘을 빼서 민첩에 오링시켜주는 바람에 던전 중반쯤에 정말 고생했습죠;

그래도 네임드를 슬라임으로 강제 변화시키는 권능 + 반사의 방패빨로 잘 살아남았습니다.

방패를 특히 유용하게 썼을 때가 켄타우르스 전사들이 우르르 몰려오면서 활질할 때.

알아서 튕겨내서 켄타들의 피를 쫙쫙 깎아줍니다. 어떨 땐 반피 까이는 것도 봤어요.

그리고 정말 꿀처럼 사용했을 때가 거미굴.

거미굴에 오브거미인가 튀면서 파괴의 구를 쏴 대는 거미가 있습니다.
아프긴 또 오지게 아픈데다
튀기는 또 엄청 잘 튀어서 그거 피하면서 거미 쫓아가려면 정말 눈물이 줄줄 흐르는데 반사의 방패가 이 파괴의 구도 튕겨줍니다. 거미 끔살ㅋ

경악을 한 건 심지어 오브방에서 나오는 리치가 쏴대는 최강 마법 수정창도 반사합니다.
뭐.. 뭐지 ㄷㄷ

'아.. 앙대! 죽기 싫어! 죽을수 엄써!'
하고 열심히 튀는 제 뒤로 리치가 나타나서

'올때는 맘대로지만 갈땐 아니란다'
하고 수정창을 뙇! 쐈는데 반사되서 리치에 박혔어요..

리치 한방에 끔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