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게시물ID : sisa_5764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트런들장인
추천 : 5
조회수 : 43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2/12 21:37:19
나름 대학 좋은곳에 입학했다고 자부했다.

하지만 도저히 학비가 없다

도저히

 군대 갓다왔다.

여기저기 돈 끌어모아서  한학기 다녓나 휴학했다

돈이없다 알바해야한다

일해야한다

진짜 죽을만큼 일한다 .

최저시급이라도 받을려면 정말 몸과 정신 양면으로 힘든일을 해야 그나마 최저시급이라도 챙겨준다 ..

야간수당?먹는건가요?


그렇게 한달을 노예처럼 살면 수중에 110만이 떨어진다

저금한다.

술마시고싶다 치킨먹고싶다 맛잇는거 먹고싶다 신발이 너무 낡았는데 가방도 언제꺼더라 지퍼가 안열리는데
고기먹고싶다 회먹고싶다 ..

하지만 오늘도 난  라면을 사고  참치캔 5개들이  떨이하는걸 산다  쌀도 제일싼걸로 한포대산다.
야채는 다행이도 일하는곳에서 폐기로 나오는거 주어다가 쓴다 ..

너무 술이 고파서, 일하다가도 술마시는 사람들이 부러워서

큰마음먹고 술마셧다

그렇게 내지갑에서  1주일치생활비가 날라갔다.

허리띠 더 졸라매야해,  도보 30분까진 무조껀 걸어다녀야해

이번달까지만 일하면  학비 모을수있다.






..

푸념글 입니다만 ..


사실 대다수의 제 나이대의  청년들의 현실이죠 이게 ..

이 나라가 선진국이라고요?

ㅈ까라고 하세요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