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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회사동료가 풍속업소에 가지 않는 이유
게시물ID : humorstory_1561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량한시민
추천 : 11
조회수 : 95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8/07/27 00:53:14
조금 한심한 이야기입니다만-
제가 일하는 회사는 모두 남자들 뿐이라, 풍속업소(성매매)가 대단히 유행(?)했습니다.
심지어는 대뜸 휴가를 내고 간다거나, 가서 2번이나 하고 온다거나, 여튼 남자들이란 어른이 되어도 정말 
바보같은 존재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절대 그런 곳에는 가고 싶어하지 않는 동료가 있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면 화제를
돌리거나, 아예 슥 사라져버리거나. 그렇다고 그렇게까지 성실한 놈도 아니라서, 그렇게까지 피할 이유도 
없지 않나, 하는 것이 모두의 의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의 회식 때, 3차였나 4차였던가에, 과감히 물어봤습니다. 처음에는 역시 이야기하려 하지 
않았지만, 술의 힘은 결국 그의 무거운 입을 열어 주었습니다. 

그도 사실 25살 때, 삐끼들에게 이끌려 처음으로 그런 풍속업소에 간 적이 있다고 합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스타일의 아가씨를 메뉴판에서 쵸이스하고,  즐거운 한 때를 보낸 후「이건 정말 엄청난 세계다」라고 내심
만족스럽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요, 보통 그런 가게는 어둡지 않습니까. 일이 끝난 후에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자신과 함께
잠을 잔 그 업소 아가씨가 친누나였다고 합니다. 

이미 이쯤되면 상황이 난처하게 됐다 수준이 아니죠. 누이와 동생 사이에. 집에는 그저 보통 호프집에서 
일한다고 말했기에 설마설마 했다고.

그 이후로, 풍속업소 등의 이야기를 하면 구역질이 밀려온다고 합니다. 솔직히 정말 웃겼지만 그 동료가
너무 비참해 질 것 같아서 웃음은 필사적으로 참았습니다.

여러분도 어둠의 세계에 빠져들지 모르는 여자 형제의 아르바이트를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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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형제의 아르바이트 조심하는 거도 그렇지만
일단 남자들이 그런 곳에 가지 말아야할듯....흠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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