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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노무현대통령에 대해선 아무 질타가 없는가?
게시물ID : sisa_57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절강선생
추천 : 11/13
조회수 : 414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04/05/19 01:27:35
  우선 이 글에서 야당에 대한 비판은 배제하기로 한다.  그것은 너무도 명백한 잘못을 저질렀고 각종 게시판에서 많이 제기를 했기 때문에 굳이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공감하고 있는 바이기 때문이다.

  탄핵전 여론조사에 나타난 민의는 ‘대통령은 사과하고, 야당은 탄핵중지 하라’였다.
결과론적으로 말하면 대통령은 선거법을 위반하고도 국민에게 사과 혹은 재발 방지 약속없이 야당의 주장은 근거없다고 버텼다.  여기에는 야당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남은 선거 기간 동안 대통령이 계속 선거법을 위반해도, 즉 선거에 계속 개입을 해도 막을 장치가 없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탄핵 발의에서 통과까지 대통령은 ‘탄핵이 되어도 잃을 것 없다’라는 식의 태도였다.  사실 탄핵은 대통령과 야당의 한판 정치적 승부수였다.  여기에 국민은 없었다.  대통령은 잘못을 했으니 사과 한마디면 끝날 일이었다.  하지만 대통령은 그걸 알면서도 절대 먼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던 것이다.  

  우리가 운전을 할 때 상대방이 명백히 일방통행의 길에서 달려온다고 하자.  그러면 옳고 그름에 관계없이 피해주는 것이 모두를 위해 최선인 것이다.  물론 상대의 운전 버릇은 안 좋아 지겠지만 말이다.  내가 옳다고 뒤에 가족이 타고 있는데 안 비키고 서 있거나 박기를 기다리는 것이 진정한 승자는 아닐 것이다.  운전을 할 때 가족의 안정을 생각하는 것이 최우선인 것이다.  설령 그 차가 와서 박으면 엄청난 보험금을 타더라도 나는 최대한 피하려는 노력을 해야하는 것이다.  하지만 노무현대통령은 가족의 안정보다는 막대한 보험금을 탔다.  상대 운전자의 버릇도 고쳐주면서 일석이조를 챙긴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에 바란다.  이제는 표와 상관없는 상황이 되었으니 부디 국민을 최우선으로하는 정치를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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