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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가 된 애기들 3주차 이야기!
게시물ID : animal_530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먹꾸밥먹꾸
추천 : 13
조회수 : 67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7/08 20:35:35

동영상은 변환이란걸 해야하는데 그걸 모르고 글을 세번을 올렸다가 날리고
며칠뒤에야 그걸 안 뒤 동영상빼고 사진만 올렸는데 뭐가 문젠지 모바일로 계속 안올라가져서 또 네번을 날리고
결국엔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고....................이번엔 안날리겠지?

안녕하세요 길고양이가 집에서 새끼를 낳았다던 먹구에요!
똑같은 내용을 다섯번째 쓸래니까 뭐라고 썼는지도 기억이 안나네요...하........

요즘에 너무 많이 더워서 어미랑 애기들도 더울까봐 집을 작은방으로 옮기고 어미 다니라고 창문을 열어뒀는데
다음날 보니까 애기들이 전부 없었대요......................
엄마가 완전 놀래서 괜히 집을 옮겨줬나 보다라고 슬퍼하시며 고양이 집을 치우는데
구석탱이에 짐쌓아둔곳에 어미가 새끼들 물어나 숨어있었다고 당분간 새끼들 못보겠다고 슬퍼하며 엄마가 카톡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고양이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비싼건 아니지만 캔 한박스를 주문하고!
고양이샵에가서 영양제도 사고!
그 정성을 알아줬는지 요즘에는 어미가 밥달라고 조르고 엄마가 밥만들고 있으면 다리사이를 부비적거리며 그루밍을 한다네요!!!!!!!!!!!!!!!

근데 고민이 있다면 새끼가 소리를 안낸대요. 입을 벌리고는 있는데 소리를 아예 안낸다고 걱정하네요ㅠㅠ
새끼 낳았을때도 삑삑거리고 집옮길때도 우는 소릴 들었는데
길고양이라서 아무래도 어미가 소리내지말라고 가르친건지 뭔지....... 어디가 아픈게 아니면 다행일텐데

그리고 사진은 어미가 아직 어리고 초산이라서 젖먹이는 폼이 불편해요ㅋㅋㅋㅋㅋ
저렇게 앉아서 밥주다가 졸고 그런다는데 너무 귀엽지않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절로 웃음이



그리고 분양얘기에 댓글달린거 봤는데 저희집 강아지가 2-3주때 어미가 다쳐서 엄마께서 젖먹이면서 키우기도 했고
두세달이면 어미가 애기들 데리고 갈 것 같기도하고 한달정도면 젖떼고 다는 아니어도 몇마리만해서 새가족을 만나게해도 좋을거라고 생각했던거에요..너무 어린거였군요. 이 부분은 좀 더 엄마와 상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새끼들이 어미를 따라 생활하는게 더 행복하지 않겠냐라고도 말씀하셨는데
제가 잘못아는건진 몰라도 고양이는 대부분 독립한다고 알고있거든요.
다커서 옹기종기 모여 생활하는게 아니라..이건 제가 아는 지식이니 잘못됐을수도 있으니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굳이 어미랑 떼어놓고라도 분양을 하려는 이유는 다들 거리의 고양이들 한번쯤은 보신적 있으시잖아요?
저랑 엄마는 대부분의 고양이가 먹을걸 찾지못하고 음식물쓰레기를 뒤지며 배를 골골거리며 방황하는 모습을 많이봤어요
그래서 길고양이들 굶고 다니지말고 쓰레기봉지 뒤지면서 지내지말라고 사료를 주게 된게 계기라면 계기구요
그리고 더욱 더 안쓰러운 현실은 밥만 못 챙겨먹는게 아니라 고양이들을 괴롭히고, 못살게 구는 사람들도 많다는거구요
이건 고양이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에게도 똑같은 거겠지만..
물론 저도 어미와 생이별 하는건 슬프고 어미에게 너무 미안하지만
저도 고민이란걸 많이하고 분양이라는걸 결심해서 이렇게 글 올리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애기들이 지금의 환경이 아닌 좀 더 좋은 환경과 좋은 분들을 만나 평생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쓰는거니 나쁘게만 안보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이게 너무 이기적인 행동이라면 엄마께도 잘 말씀드려서 독립할때까지 보살펴 보내도록 할게요
갑자기 한가지 벽에 부딪히니까 이래저래 생각이 복잡하네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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